해남군이 군민 모두가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해남교육지원청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관내 15개 사회단체 등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안심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군의 안전수준을 살펴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민관 공동협력 협약과 공동실천 결의, 안전도시 조성 선포와 함께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부대행사로 진행된 ‘해남형 범군민 안전문화 운동’실천 홍보 가두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캠페인에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손팻말을 이용해 ▲군민과 함께 지키는 안전한 해남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착용하기 ▲불법소각 금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륜자동차 탑승시 안전모 착용 ▲노후콘센트 교체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333칫솔질 실천 ▲수시로 손씻기 ▲1일 30분 이상 걷기 등을 집중 홍보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안전문화 운동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일상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고 지속가능하게 함으로써 점차 군민이 주도하는 운동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선포식과 범군민 안전문화 캠페인은 해남군이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지역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안전안심도시 해남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