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사찰에서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60대 남성이 10m 옹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5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2분쯤 고흥군 두원면의 한 사찰 옹벽 아래에서 A씨(60대)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찰 관리인 A씨의 사망 현장에서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10m 옹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