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갈수록 증가하는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 제1금융권·상호금융 관계자 등과 함께 피싱 범죄 예방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권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피싱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장 수여 및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현황과 최근 사례 및 수법 등을 공유하며, 피싱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고액 현금 인출 시 금융기관 직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부담을 최소화 하는 등 대응 체계 개선과, 보다 적극적인 문진과 신고를 당부하며 피싱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광주경찰 관게자는 "앞으로도 시인성이 높은 대형 전광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역·터미널·대학축제 등)는 물론 금융기관 내 모니터 등에도 피싱범죄 예방 안내 문구와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