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에서 ‘묻지마 범행’이 발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인 시각에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사고를 일으켜 징계절차가 진행중이다.
4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1시께 순천시 연향동의 한 도로에서 순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경장이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A경장이 음주를 한 것으로 보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쫓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경장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준으로 전해졌다.
A경장이 음주사고를 낸 당일 십 여분 전 순천시 조례동에서는 박대성(30)이 귀가 중인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경장이 근무하는 지구대는 박씨가 범행을 저지른 관할 지구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