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와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격려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토너먼트대회를 전북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성호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진들이 힘을 다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창립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브리지협회 소속 선수들이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브리지라는 종목이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한 스포츠지만, 전북협회 임원 및 선수들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멀지않은 시기에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브리지협회 전성호 회장은 "협회 창립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원진들과 선수,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관심 덕분에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오는 16일부터 부안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토너먼트대회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부안 관광호텔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