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령대·대상자별로 나눠 실시한다.
일정별로는 11일 75세 이상·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15일 70~74세, 18일 65~69세 순으로 접종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특히, 14~64세 취약계층에 실시하던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19~59세 취약계층, 14~18세 및 60~64세 군산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19~59세 취약계층은 15일부터, 14~18세 및 60~64세 시민은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신분증·주민등록초본 등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