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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권삼득 전국국악대제전 연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완주 일원서 개최

등록일 2024년10월08일 12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선시대 최초 양반광대이자 8대 명창으로 꼽힌 완주예인 권삼득을 추모하는 전국국악대제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완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국창 권삼득 추모 국악대제전은 실력있는 국악인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최고상인 권삼득상(국회의장상)의 상금을 5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부상으로 한지한복의상권을 신규로 제공한다. 

또한 권삼득이 창시한 덜렁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판소리 경연 대중화를 위해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제1회 덜렁제 더늠 장기자랑’도 신설했다.

경연대회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며, 내달 2일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판소리와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타악 등 4개 분야에 걸쳐 일반부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예선이 단심제로 열린다. 

본선은 3일 판소리 명창 일반인부,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부문 경연으로 펼쳐진다. 

국창 권삼득 추모 국악대제전은 (사)한국국악협회 완주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첫날인 1일에는 권삼득 선생 추모제가 용진읍 생가터에서 열리고, 풍류대장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 완주군 축구장에서 열린다. 

2일과 3일에는 권삼득의 정취를 따라가는 소리길 투어가 열리고, 향토예술문화에서 추모 삼행시 짓기, 덜렁제 더늠 장기자랑, <복면가객 권삼득>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가 낳은 국창 권삼득 선생을 추모하는 국악대제전을 전국 최고의 국악진흥 축제로 키우겠다”며 “250년 전 최초 비가비 광대 권삼득의 천재성과 예술성을 현대인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 양반 출신 소리꾼인 국창 권삼득 선생(1771~1841년)은 8대 명창 가운데 한 명으로 사람·새·짐승의 세 가지 소리를 터득해 삼득(三得)이라 불렸다. 

완주 용진면 구억리에는 권삼득 선생 생가터와 소리 수련을 한 소리굴, 묘역 등이 보전돼 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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