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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전남 의대, 도지사 결정해오면 얼마든지 지원”

김영록 지사, 쌀값 대책·특별자치도 설치 등 건의

등록일 2024년09월14일 07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남 의대 공모에 힘을 실어줬다.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지역 비상진료 현장점검 간담회에서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동행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대 설립 지원을 요청하자 “전남 의대 설립은 지사께서 결정해 가져오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통해서만 의료현장 개선을 지원했었지만, 의료개혁을 통해 국방·치안 정도의 수준까지 20조 원이 넘는 국가재정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 총리에게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인 전남 의대 신설 길을 열어준 국무총리님과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은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코자 전 시군 상황실 운영,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 유지, 재난관리기금 특별지원, 지방의료원 진료 연장 등 다양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순천권의 의료 삼대축을 중심으로 도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종섭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신 전남대병원장, 민정준 화순전대병원장 등 20여 명이 함께해 지역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 의대 설립과 함께 △섬 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공중보건의사 우선 배치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금 국비 3억 원 별도 지원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간호사까지 확대하는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시행 등을 건의했다.

또 의료 현안 외에도 △2023년산 쌀 재고 물량 선제적 매입 등을 포함한 산지 쌀값 안정 근본대책 마련 △실질적 자치 권한 부여를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추가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한 총리와 김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진료 유지에 힘쓰는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입원 환자를 위로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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