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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자금’ 형태·액수 놓고 채권자-임창용 공방

등록일 2024년09월11일 11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고소당한 전 KIA 타이거즈 선수 임창용(48)씨에 대한 재판에서 대여 자금 액수와 형태를 놓고 채권자와 임씨간 진술이 엇갈리는 등 공방이 벌어졌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한 4번째 재판을 열어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했다.

임씨는 지난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A씨에게 약 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첫 증인으로 나선 A씨는 “1억5천만원을 빌려줬고, 임씨가 7천만원을 갚았다고 생각해 미변제 8천만원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증인석에 선 임씨는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현금이 아닌 칩으로 받았다”며 “1억5천만원까진 안된다고 생각해 7천만원을 변제했다”고 반박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와 법정에서의 진술이 다르다는 검찰의 질의에는 도박 사실이 알려지는 게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후 임씨는 “그간 안이하게 대응했으나, 이제는 불이익에 제대로 대응하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덧붙였다.

채권자와 임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임씨가 수사기관에서 밝혔던 입장을 번복함에 따라 검찰은 공소장 변경을 검토키로 했다.

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14일 재개된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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