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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규댐·리모델링 건설 사업에 3개소 선정'

등록일 2024년07월31일 0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후 대응댐 대상지

 

전라남도는 30일 환경부의 신규댐(리모델링) 건설사업에 주암 보조댐(화순군 동복천댐) 신규 1개소와 순천시 옥천댐·강진군 병영천댐 기존 저수지 증설 2개소, 총 3개소가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 건의와 권역별 자체검토 대상지 및 과거 댐 건설 장기계획에 포함된 후보지 등을 대상으로 물 부족문제 해소·홍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신규댐(리모델링) 건설 사업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해왔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81일간의 극한 가뭄으로 주암댐 저수율이 20%까지 떨어지며 광주·전남 지역의 생활용수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에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이에 전남도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5개 시군이 신청한 7개소가 신규 댐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주암댐 저수 구역에 보조댐이 신규로 건설되고, 순천시 옥천댐과 강진군 병영천댐의 기존 저수지를 리모델링한다.

 

이번 신규댐(리모델링) 건설로 기존 저수량 9만 3천400만㎥에서 3천452만㎥의 물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암댐은 11개 시군에 생·공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이지만, 최근 증가하는 물 수요로 공급이 포화된 상태다.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홍수·가뭄 취약성이 증가해 댐 용수의 추가확보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용수를 추가 확보해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순천시 옥천댐은 기존 저수용량 28만㎥인 와룡저수지를 230만㎥으로 증가해 극한 가뭄 시 순천시 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옥천․동천 유량 확보 및 유역 홍수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병영천댐은 기존 총 저수용량 40만㎥인 홈골저수지를 190만㎥로 증가해 하천유지 용수 및 비상용수 확보와 병영천 홍수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에 대해 신규댐(리모델링) 건설 기본구상·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신규댐 건설과 관련 지역 주민, 도내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댐 건설 추진사항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에 발표된 신규댐(리모델링)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홍수·가뭄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과 도서지역, 신규 산업단지 개발 등을 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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