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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날아온 깜짝 손편지 “보고싶어! 전주!”

LA 한인 청소년단 귀국한지 한달만에 편지 보내, 전주와 전주 사람들 그리워

등록일 2024년07월30일 0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주시가 초청해 한문화를 흠뻑 경험하고 모국으로 돌아간 미국 LA 한인 청소년들이 손편지로 그리움을 전해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전주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한 미국 LA 한인 청소년대표단 30명이 영어와 한글을 섞어가며 그리움과 고마움, 추억 등을 담은 손글씨를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각기 다른 편지지에 삐툴빼툴한 글씨로 전주에 머물면서 경험했던 내용과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전주를 방문한 경험은 내 삶의 영화 같은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고, 다시 한번 전주를 방문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전주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도 “전주 꽃심도서관에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기타도 쳐보고, 여러 가지를 만들었던 전주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다”, “즐거웠던 전주를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로 기억할 것이다” 등 많은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전주를 찾은 LA 한인 청소년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체험을 통한 또래 아이들과의 우정 교류를 시작으로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방문해 향사례와 전통 예법을 배웠다. 전통문화전당에는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등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멋과 맛을 느꼈다.

 

 특히, 청소년 대표단은 대한민국 1호 청소년특화도서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주 꽃심도서관을 방문해 12~16세 청소년들만의 공간으로 꾸며진 우주로 1216에서 여러 창작활동을 동참했다. 드론경기 체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전주 산업을 경험하는 등 전주의 특색을 배우는 시간 또한 가졌다.

 

 또 LA와 전주시 청소년단이 서로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된 남부시장 야시장 투어와 화합의 밤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삼삼오오 나뉘어 야시장의 먹거리를 경험하고 K-POP 공연, 순발력 게임,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 연수를 통해 지역 차세대리더인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마인드를 키워 미래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리고, 친목을 유치해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한·미 청소년 간 교류와 이해, 문화와 역사 등의 뿌리 교육 목적의 상호 연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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