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사랑의 S-BOX'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S-BOX는 광주신세계가 광주 서구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광주시교육청. 서구청, 서구 관내 5개 복지관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광주신세계가 마련한 연간 6천만원의 기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100곳에 생필품과 간편식사 등 맞춤형 묶음으로 구성해 전달한다.
광주신세계가 현재까지 기부한 사랑의 S-BOX 누적 금액은 4억8천만원에 달한다.
광주신세계는 사랑의 S-BOX 이외에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희망장학금과 결손아동돕기 등을 하고 있다.
29년째 이어진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올해도 모두 130명에게 100만원씩을 전달한다.
지난해까지 지급한 누적 장학금은 3천100명 32억원이다.
결손아동 후원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매년 42명에게 학용품 구입비로 1인당 연간 84만원을 지급했다.
김성준 광주신세계 스토어전략팀장은 "지역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행복 증진에 사업의 취지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우도록 광주신세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