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1일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99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경비 지원 대상은 2024년도 개교 예정인 고산2 초교를 포함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59개교와 사립유치원 11개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무상급식‧교육‧교복 지원사업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사업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개발하는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 △고교 학점제 및 특성화 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세수 부족 등 광주시 재정 여건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