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영광 43.06%, 곡성 41.44%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12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에서 영광은 전체 선거인 4만5,248명 중 1만9,484명이 참여해 43.0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영광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14년(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2.74%, 2018년(7회) 33.21%, 2022년(8회) 41.68%를 나타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지난 2022년(8회) 지방선거 당시 45.38%보다 낮았다. 2014년(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3.10%, 2018년(7회) 41.05% 등을 보였다.
곡성군수 재선거엔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출마했다.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본투표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