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40대 업주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오른쪽 팔과 어깨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집에서 가지고 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