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용접하던 60대 직원이 감전돼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장흥군 한 폐기물처리 사업장에서 직원 A(64)씨가 용접 중 감전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출입구 발판을 만들기 위해 철제 구조물을 용접하다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와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