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경찰,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세영 경정에 대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고 경정은 지난 1990년 3월 31일 경찰에 임용, 군산경찰서 경리계 근무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1월 1일 경감에 승진했으며, 112종합상황실 팀장을 끝으로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34년간의 경찰공무원 재직 기간 동안 경찰청장 표창을 비롯해 총 37차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고 경정은 “동고동락하던 동료들은 두고 떠나려니 마음이 편치 않지만 30여 년간 경찰로 살아온 인생을 거울삼아 제2의 인생도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익 서장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이제는 떠나지만 앞으로도 이어질 후배들의 치안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