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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년 끌어온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 또 연장

등록일 2024년08월16일 0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특혜 등이 있었는지를 2년 가까이 조사해 온 감사원이 그동안 여섯 차례 연장한 감사 기간을 또다시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난 2022년 8월, 리모델링 공사 중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3일 MBC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해 오는 11월 10일까지 감사를 마치기로 했다.

감사 기간을 연장한 건 이번이 일곱 번째로, 감사원은 김건희 씨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하게 된 과정 등을 보완 조사해 이를 감사보고서에 추가한 뒤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원이 언젠가 내놓을 감사 결과는 뻔하다”며 “면죄부 감사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며 “감사원이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감사를 뭉갤 작정임을 국민께서 모를 것 같으냐”라고 성토했다.

한 대변인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혈세를 낭비한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에 불법적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리고 이를 밝히는 것이 감사원의 본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감사원은 ‘대통령의 하명기관’, ‘용산의 청부 수사기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본분을 지키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끝은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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