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민형배, 최고위원 경선 ‘반전 드라마’ 총력전

등록일 2024년08월14일 09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8·18 전대’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반전 드라마’를 노리고 있다.


민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 차단에 나서는 한편 전 보좌관이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에 지지 글을 올리는 등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최고위원 순회 경선 결과, 민 의원은 후보 8명 중 당선권인 5위보다 두 단계 낮은 7위(10.53%)에 머물러 있다.

김민석 후보가 18.03%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정봉주 15.63%, 김병주 14.02%, 한준호 13.66%, 이언주 11.56%, 전현희 11.54%, 강선우 후보 5.03% 순이다.

앞으로 남은 최고위원 경선은 서울과 전국 대의원(18일 현장투표·14% 반영), 국민 여론조사(30% 반영),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 대상 ARS 투표 등이다.

아직 남아 있는 표가 많은 만큼 7위인 민 의원의 반전 드라마가 가능하다는 게 지역 정치적은 조심스런 관측이다.

‘반전 드라마’를 쓰기 위한 첫 신호탄은 민 의원에 대한 헛소문 차단이다.

민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민형배는 떨어져도 호남몫 지명직 최고위원이 될테니 찍을 필요없다?’는 헛소문이 나돈다. 완벽한 왜곡이다”고 했다.

이어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에게 “광주·전남 경선 결과 당선권에 들자 (헛소문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헛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민 의원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는 선출직 최고위원을 하라는 호남 당원들의 뜻이다”며 “이재명 대표도 선출직 최고위원을 권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민 의원 전 보좌관이라고 밝힌 ‘라이더OO’씨는 전날 한 사이트에 ‘전 보좌관이 밝히는 민형배의 실체’란 제목으로 민 의원을 지지했다. 이 글은 이날 오후 조회수 1만8,300여회, 동의 26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전 보좌관은 2021년 1월 민 의원의‘이재명 지지’ 선언과 2022년 4월 민주당 탈당 당시 광주 사무실 상황을 설명하며 “개인적 유불리를 따지거나 정치직 이익을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탈당 당시 광주 사무소 전화통에 불이 난 가운데 “당에 누가 될까봐 당의 요청이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면서 “꼼수와 위장이라는 온갖 오물을 혼자 뒤집어 쓰셨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호남 대표 주자의 4번째 실패는 막아야 하기 때문에 지역 정치권이 온 힘을 다해 반전 드라마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