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착한 우유배달’을 추진한다.
서구는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착한 우유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우유배달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부족한 영양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서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매주 우유 7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집에 우유가 계속해서 쌓여 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어르신 건강 및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고독사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협력 기관과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