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지난 8월 9일(금) 광주동구 대인동 들랑날랑 커뷰니티센터에 쪽방촌 주민을 위해 여름이불과 세면바구니세트(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동계천로6번길 2, 1층)’는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문화·여가의 공유 거점 공간이다.
쪽방촌 건강취약 1인가구에게 영양식 가득한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과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위한 샤워·세탁실 등 운영과 함께 문화·여가·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안부 살핌, 일자리 상담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증진실을 확대해서 주민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아름다운 가게의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름 이불 60개와 개인 새면바구니 60개를 전달했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 한혜영 본부장은 “쪽방촌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고려해서 작은 기부가 개인위생을 지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여로 주정주 이사장은 “아름다운 가게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계가가 될 것으로 보고 들랑날랑커뮤니센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