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금호타이어 공장서 지게차 운반 고무에 깔려 40대 근로자 사망

등록일 2024년07월22일 07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지며 40대 근로자가 다친 뒤 19일 만에 사망했다.


 

21일 경찰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운반

중이던 고무에 깔리면서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지게차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행하다가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져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19일 만인 이날 오전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지게차 운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은 사고 장소를 유해위험 요인(사각지대)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만큼 위험 요인을 개선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미국 공장과 곡성 공장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3개월 만에 3명이 숨졌다"며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회사를 엄중 처벌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노조는 안전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