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달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270명은 선발했다.[사진/신안군 제공]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신안군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확정하고 초·중·고·대학생 등 270명(우수대학생 101명, 내 고장진학 32명, 저소득 장학생 68명, 다문화가정 25명, 만학도 32명, 낙도 학생 2명, 어가 및 저소득 10명)에게 장학금 4억 1750만 원을 11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에 대해서는 전원 선발했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신안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우량 이사장은 “인재 육성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과 자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지역 학생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 우수대학생 장학생 선발과 관련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장학금 신청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했다.

또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통한 학업 지원을 돕고자 ‘대학생 생활비 지원금’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오는 9월 중 신청접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