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어르신이 행복한 '100세 고령 친화도시' 구현에 나섰다.
순천시는 '순천형 어르신 돌봄'을 위해 '순천형 AI 반려 로봇'을 250명에게 보급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순천시는 어르신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 80살 이상 1만 1천 762명에게 이·미용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만 원의 '건강 바우처 카드'도 제공했다.
용당·동부·남부 3개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어학, 정보화, 건강관리, 전통문화,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65살 이상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좋은 건강 아버지 요리 교실'도 운영한다.
6월 현재 순천지역 65살 이상 어르신 인구는 5만 1천 815명, 시 전체 인구 대비 18.7%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