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도서관은 9일 '해상 실크로드와 영산강 마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나주도서관 제공]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9일 '해상 실크로드와 영산강 마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나주도서관은 영산강 유역의 고대 마한, 백제 역사 관련 자료 보유 도서관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전남대학교 허진아 교수가 "해상 실크로드와 영산강 마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허 교수는 강연에서 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로서 마한의 성장과 대한민국 남서부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가자들과 지역과 지형의 연결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한 아카데미는 강연 2회를 남기고 있으며, 7월 16일에는 박중환 남도의병역사 박물관 건립 자문위원, 7월 30일에는 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장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마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 사회와의 밀접한 연결성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