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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고려인이주 160주년 기념 봉오동 전투 재현행사 개최'

등록일 2024년07월08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고려인마을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고려인이주 160주년 기념 봉오동 전투 재현행사를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광주 고려인마을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되는 관광마을로 변모했다.

 

마을 둘레길을 따라 자리잡은 다양한 볼거리는 거리 전체를 살아있는 역사마을로 만들었고, 특히 고려인마을특화거리의 매력은 푸짐한 먹거리로 저녁이면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개최된 8.15광복절 봉오동전투 재현행사는 고려인마을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역사유물과 어울어진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매년 개최하는 3월 3·1만세운동 퍼포먼스에 이어 봉오동전투 재현행사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문화행사로 확장해 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봉오동전투 재현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공동 주최하며 행사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했다.

고려인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세계적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화가의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 한인 이주 16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홍범도공원에서는 러시아의 인형 마트료시카 색칠하기와 당근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오전 10시부터 마을 둘레길을 따라 진행되는 금년 행사를 국내외 관광객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광복절 봉오동전투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우비와 태극기, 물총 등을 준비하면 된다. 준비가 여의치 않은 관광객을 위해 마을은 물총과 우비, 태극기 우산 각 300여개를 준비해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를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다름 아닌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인기 먹거리인 중앙아시아 전통빵 ‘리뾰시카’ 다. 이는 특화거리 내 상가연합회가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배분한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의 독립군이 중국 지린성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쟁이다. 이를 고려인마을은 물총 축제 형식로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물총과 색색의 우비,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우산을 들고 고려인마을 둘레길을 따라 행진한다.

마지막 대미로 일본군의 저지를 뚫고 홍범도공원에 도착한 행렬은 물총세례로 두 개의 박을 집중 공격한다. 이어 활짝 열린 박에서는 '대한독립만세', '광복의 완성'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펼쳐지고 고려인마을 극단의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연극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고려인마을은 고려인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마을공동체" 라며 "지역사회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마을축제가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혜를 모아가겠다“ 고 말했다.

박광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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