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한동훈, '읽씹 논란'…"영부인 개인적으로 문자 답하는 게 이상하다"

등록일 2024년07월07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읽고 답하지 않는 행위) 논란'이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다.

 

한 후보가 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김 여사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놓고 "당무 개입"이라고 발끈하자 경쟁후보들이 '해당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한 후보는 6일 유튜브 SBS 정치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은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당무 개입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수 있다"며 "일각에서 김 여사가 사과하고 싶었는데 제가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대단히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1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과가 필요하다는 민심이 크게 일었고 제 입장에서도 필요한 일이었다"며 "제가 문제제기를 강하게 하고 있었고 대통령실에선 부정적 입장을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당무에 관한 문제"라며 "그런 상황에서 영부인께서 저한테 개인적 방법으로 문자를 보낸다면 거기서 답하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경쟁후보들은 한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변명', '해당 행위'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첫목회·성찰과각오가 개최한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변명을 할수록 본인 입지가 옹색해진다"며 "총선의 가장 핵심적 당사자로서 (대통령과) 전혀 소통을 안 했다는 것 자체가 정치 판단 부족을 넘어선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해당 행위"라고 꼬집었다.

원희룡 후보도 타운홀미팅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총선에 가장 민감한 악재였던 영부인의 가방 문재에 대해 당내 논의나 대통령실과의 논의로 부치지 않고 대답도 안한채로 뭉갰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본인이 사과하겠다고 했으면 여당은 지지율 회복을 위해 사과를 어떤 수위로, 야당 공세에는 어떻게 해나갈지 충분히 숙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