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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무능하고 비겁한 대통령, 종이 보내고 오물로 돌려받은 대북정책”

“대남오물도 대북전단도 백해무익”

등록일 2024년06월04일 07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종이 보내고 오물로 돌려 받은 대북정책,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북의 서해상 GPS 통신교란과 미사일 발사에도 큰소리만 치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이렇게 무능한 대통령이시기에 개인 휴대폰으로 우즈벡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1시간에 무려 3번씩이나 전화하고도 ‘전화는 했지만 위법은 없다’며 장관에게 책임을 넘겨 장관 위증 및 꼬리자르기를 하는 비겁한 대통령, 법꾸라지 대통령이 되셨다”고 꼬집었다.

 

그는 “NSC상임위의 대북 확성기 검토로 대남 오물 살포가 중단되었다고?”라며 “아니다. 북한에서 속도 조절, 즉 자기들도 표현의 자유를 표시했으니 대북전단 보내는지를 보겠다는 심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남오물도 대북전단도 백해무익하다”며 “남북 공히 중단하고 대화, 평화가 정답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대통령 축하난은 감사하지만 난은 보내시더라도 거부권으로 법안을 국회로 다시 보내지 마시라고 첨언한다”고 덧붙였다.

류태환 대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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