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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혼부부 1억2천만원 빚 지고 결혼생활 시작

등록일 2023년12월11일 16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지역 신혼부부는 평균 1억2천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보면 전남 신혼부부(초혼·재혼)는 3만1640쌍으로 전년 3만3351쌍보다 5.1%(-1712쌍) 감소했다. 
 
시군별로 순천시(5578쌍), 여수시(5230쌍), 목포시(3630쌍), 광양시(3310쌍)등의 순이었고, 군 중에서는 무안(1952쌍)이 가장 많았다.
 
전남 초혼 신혼부부(2만2312쌍)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52.6%(1만1733쌍)로 나타났다.
 
전남 초혼부부의 74.4%(1만6593쌍)는 아파트에서 거주했고, 전남은 51.8%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신혼부부 평균소득은 5528만원으로 전년(5112만원)대비 8.13% 증가했다.
 
금융권 대출잔액 보유 부부는 86.0%로 전년(86.3%)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대출 잔액 중앙값은 1억1917만원으로 전년(1억1346만원)대비 5.03% 증가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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