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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새만금 예산삭감에 "전체적 계획 종합적으로 재조정 필요"

등록일 2023년11월11일 17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삭감됐다는 평가와 관련해 "힘든 결정"이었다며 현시점에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전북 지역에서는 정부를 원망한다. 왜 특정 지역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했는가'라고 묻자 "새만금에 지금까지 매년 투자를 해왔고, 새만금은 국가로서도 가장 중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그런데 현시점에서 새만금에 대한 전체적 계획을 다시 봐야 할 때가 됐다는 생각과 의지를 같이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에 대한 모든 프로젝트, 특히 SOC 프로젝트를 진행 상황, 유치 기업, 앞으로 들어올 기업, 그곳에서 일어날 여러 경제·문화·농업 등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봐가며 필요한 데에 공급해야 하므로 꼭 다시 한번 재조정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에 따라 (예산을) 자르는 것은 힘이 안 드는가. 얼마나 힘든 결정을 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 총리는 김포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행정부가 그 문제에 대해서 (여당과) 깊이 상의·협의했거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이 하나의 국정이고 또 여당으로서 오랫동안 고민한 하나의 결과로 나왔다면 그걸 여론조사로 결정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어떻게 국정을 여론조사를 가지고 하나. 그거야말로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정부를 그렇게 계속 운영하니 정권이 이 모양 이 꼴이다. 총리는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하자 "너무 멀리 나가지 마시라. 내가 위원님한테 말씀을 드려서 승인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응수했다.

한 총리는 기 의원이 "세간에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라는 평가가 있다"는 공격한 데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방적 주장을 하고 계실 뿐"이라고 받아쳤다.

한 총리는 민주당의 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 강행 처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문에는 "문제점을 많이 안고 있는 법을 여야 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대단히 아쉽고, 유감이고, 또 답답한 마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서도 "탄핵은 기본적으로 중징계에 해당하므로 헌법이나 법률의 위반 사항이 있었다고 판단하기엔 일반 국민과 상식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문제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경제를 불안하게 하며, 우리 민생과 직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듭 야당을 비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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