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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여사 공천 개입 확인되면 ‘탄핵 스모킹건’”

“대통령‧배우자 공천 개입은 범죄”

등록일 2024년09월21일 08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씨의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탄핵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 10·16 재·보궐선거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범죄이며, 대통령 배우자의 공천 개입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어 징역 2년형에 처해졌는데,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이 수사와 기소를 지휘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에 불과한 검찰이 수사할 리 없다. 결국 특검만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건희 특검법안에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KDA서울]한주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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