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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지역의 중·고 스마트기기 보급","방송통신고 미보급"

등록일 2023년11월08일 0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교육청이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스마트기기 8만5000여대를 보급한 반면 인터넷 강의 이용빈도가 높은 방송통신고 학생에게는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철의 광주시의원은 6일 진행된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기기가 가장 필요한 방송통신고 학생들에게는 보급하지 않았다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됐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지역 방송통신고는 전남여고와 광주고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은 각각 371명(여고), 89명(남고) 등 총 460명이다.

방송통신고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1년에 20일 등교하며 대부분의 수업은 온라인(매일 4시간)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예산 659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일선 중학생에게 노트북(4만3085대), 고교생은 태블릿PC(4만2802대)를 지급하고 있다.

심 의원은 "방송통신고 학생들도 시교육청이 관할하는 학교이며 일선 중·고·특수학교에 비해 온라인 수업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고 학생들은 직장 생활 이후에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기기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 중·고등학생에게 보급된 스마트기기 보완 프로그램이 취약하고 교육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심 의원은 "중·고생에게 보급된 스마트기기에 대한 가장 많은 민원은 사용시간이 자정으로 제한돼 있어 학원을 다녀온 뒤 추가 공부를 하지 못한다는 불만이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 강의 등의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해킹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교육 프로그램 확충과 보완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민원 제기 이후 방통고 학생들에게도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기 위해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스마트기기 사용 불편에 대한 민원에 대해서는 "각 학교가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강의 자료는 유튜브에 게시돼 있는데 방송통신위원회 유해사이트로 지정돼 있어 지급된 스마트기기로는 접속 할 수 없다"며 "AI홈워크 등을 통해 강의를 시청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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