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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복잡한 민주당 ...이재명의 '이대남' 공략

등록일 2021년11월11일 2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상암 농구장에서 2030 여성들과

               '넷볼'(영국에서 농구를 모방해 만들어진 여성 전용 스포츠) 경기를 체험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을 하고 있다. 

     

 

요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화두는 '청년'이다. 일정만 봐도 드러난다. 그는 최근 2030여성 생활체육인이나 대학생, 청년 소셜벤처기업인 등 청년 당사자를 직접 만나거나 웹툰·주식·가상자산 등 젊은 세대가 관심 많은 사안을 다루는 행사를 소화했다. 거의 하루에 1번꼴로 관련 일정도 계속 잡고 있다. 12~14일 부울경 방문길에도 지역마다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런데 요 며칠 이재명 후보는 특히 '20대 남성(이대남)'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당 선거대책위 회의가 끝난 뒤 의원들에게 남초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 글을 공유했다. '2030남자들이 펨코에 모여서 홍(준표)을 지지한 이유'라는 제목에, "민주당 의원들은 각종 페미 관련 젊은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법안을 내는 등 자신들을 배척하는데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내용이었다.

 

'이대남 얘기 듣자'라지만

9일 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씨 간병을 위해 불참했던 전국여성대회 관련해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남기며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도 옳지 않다"고 했다. 또 "차제에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나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고 일부 기능 조정을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이대남'들의 '남자들이 차별받는다', '여가부를 폐지하라'는 주장을 끌어안는 모습이었다.

다음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제가 거기에 동의해서 (공유)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에 상당히 동의하는 사람도 있으니 우리가 직면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공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미니즘과 관련해 "부분적으로 보면 문제를 일부 야기하는 측면이 있다"며 "제가 고민 끝에 여가부를 폐지하자. 평등가족부로 이름을 바꾸자는 얘기를 했는데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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