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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면역 생성자의 5배....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

등록일 2021년10월31일 0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
감염 후 백신 미접종자 양성 확률 접종자의 5.49배

코로나19의 자연 면역 생성 확률이 백신 접종의 경우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현지시간 29일 AP통신 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5배 더 높다는 내용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구진은 지난 1∼9월 미 9개 주 187개 병원에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 7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

백신을 맞지는 않았지만 3∼6개월 이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같은 기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구분, 분석했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질환으로 입원한 백신 접종자는 6328명으로 실제 양성 반응은 이 중 5.1%에서 나왔다. 반면 백신을 맞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1020명 중에서는 8.7%가 양성으로 진단됐다.

이를 바탕으로 나이와 지역, 코로나19 유행 정도 등의 변수를 더해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감염 이력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보다 감염될 확률이 5.49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추가 증거”라고 이번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을 해야만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마이크 사그 미국 앨라배마대학 감염병 박사는 “정부가 더 많은 아이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 캠페인을 확대하려고 준비 중인 상황에서 부모들에게 중요한 정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최근 6개월 이내에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된 이력이 있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시간 흐름에 따른 예방 효과까지 감안하면 달라질 수 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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