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최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우만선)를 방문해 폭염 대비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폭염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선풍기 50여대와 쿨스카프 100개 등을 센터를 통해 농업부문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원했다.
우만선 센터장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신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리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활동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형구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자 냉방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부문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개선과 복지증진에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