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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향해 북상…400㎜ 물 폭탄 예고

등록일 2021년08월25일 12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온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소멸됐다.

수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 내륙은 26일 새벽까지, 경남권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 산지 30~80㎜, 수도권·충북·경북 북부·제주도(산지 제외) 20~60㎜, 강원도·경북권 남부·울릉도·독도 5~40㎜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며 산사태와 지반 붕괴, 낙석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었다. 또 강한 바람에 파도가 높게 일면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 중이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번개가 치고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깔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며 가을 장마전선이 이어지고있다. 해당 전선은 가을 초입인 다음 달 초까지 머물겠다.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울 전망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 가량 높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0도다.

다음 태풍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인 '꼰선(CONSON)'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정확한 발생 시기를 확인하기 어렵다. 태풍이 발생한 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시기를 예측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스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내륙을 관통해 시설물과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도 여름철 태풍에 비해 가을철 태풍이 우리나라에 더 큰 피해를 몰고 왔다. 역대급 태풍으로 꼽히는 루사, 메미, 곤파스도 모두 8~9월 사이 발생한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는 덮고 있어 올라갈 수 없는 환경이다"라며, 그러다 보니 태풍이 중국이나 일본을 향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8~9월이 되면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진다"며 "이 시기에는 태풍의 길목이 우리나라 서해나 동해쪽으로 나는 경우가 많아 내륙으로 자주 들어오게 된다"고 전했다.


 


 

김상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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