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학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및 대면수업이 반복돼 재수생과의 수능 성적 격차가 우려됐으나, 지난 8월 완공된 ‘스터디 카페형 열람실’이 광주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고 학생들은 개별 맞춤형 자율 학습 공간 ‘스터디 카페형 열람실’에서 칸막이가 설치된 열람대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터디 카페형 열람실’은 320여 석의 칸막이·오픈형 좌석을 갖춰 모둠학습이 가능하고 정보검색,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조명장치와 열 교환 환기장치가 설치돼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돕고 있으며, 200여 명의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광주고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