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도곡면에 있는 비오메드요양병원(원장 김인규)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 대비를 위해 써달라며 도곡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오메드요양병원은 지난 2017년 6월 문을 열어 표준치료와 보완의학적 암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투명한 치료 과정과 환우들을 향한 애정으로 개업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은 연탄가스 중독 경험이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의 보일러실을 포함한 재래식 부엌을 개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윤영복 도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비오메드요양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