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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도시 바람길숲 조성된다

2022년까지 200억원 투입…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등록일 2020년09월02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200억(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바람길숲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을 말하는 것으로,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갔다고 광주시가 전했다.
 

광주시는 도시 외곽 산지, 도시 내 공원, 녹지대 등 도시공간의 지형적 조건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공기가 생활권 주거지역까지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공기순환을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피복, 지형, 풍향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바람길을 분석하고 자치구와 함께 공유지,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바람길숲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주변 등 숲조성 가능지를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바람길 분석과 대상지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면 2022년까지 바람생성숲, 바람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이 조성된다고 알려졌다.
 

‘바람생성숲’은 도시외곽 산림에서 숲가꾸기 등으로 정화된 찬바람이 불도록 조성되며, ‘디딤·확산숲’은 기온차를 통해 미풍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도시 내 거점숲으로 조성된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연결숲’은 가로수 이중식재 등으로 바람생성숲과 디딤·확산숲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고 알려졌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워지는 광주지역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도심경관 향상, 도심온도 상승 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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