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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일반시민 참여 온라인 시민총회 개최…시민투표 거친 63건 선정

등록일 2020년09월02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전체회의 토론방식으로 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총회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여명의 일반시민들과 참여예산위원들이 시 공식 유튜브인 빛튜브를 통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장, 분과위원장, 시민권익위, 자치구 참여예산위원장 등 최소 인원만 자리했다고 광주광역시는 전했다.
 

지난 3~4월 공모로 접수된 사업은 총 559건이며 8월까지 사업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친 후 이번 총회에서 63건(119억 1400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그동안 시민참여예산위원으로 한정한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권한을 일반시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했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사업공모 유형도 기존 시정참여형에서 시정참여형, 시정협치형, 지역참여형으로 다양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사업을 각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정참여형은 26건, 사업비 88억 5900만원으로 ▲중증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비용 지원 ▲빈집활용 시민 공유공간 조성 ▲범죄방어적 구조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광주를 밝혀주세요’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등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시정협치형은 1건, 사업비 15억원으로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정비가 선정되었으며, 지역참여형은 36건, 사업비 15억5500만원으로 ▲동구 사람을 잇는 마을 문화공간 운영 ▲서구 플리마켓 운영 ▲남구 테마공원 산책로 조성 ▲북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 ▲광산구 도산동 이면도로 안전보행구역 설치 등이라고 광주시가 밝혔다.
 

선정된 사업들은 예산부서 심의를 거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지난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3700여건이다. 이중 최종 확정돼 실행에 옮겨진 사업은 197건(393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결정해서 집행하는 사업들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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