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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지리아 외교 장관 통화

등록일 2020년08월29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경화 외교장관은 8.26.(수) 오후 「제프리 온예마(Geoffrey Onyeama)」 나이지리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협력 △코로나19 대응 △WTO 사무총장 선거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활동이 증가하여 우리국민이 피랍된 후 석방되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하면서 연안국인 나이지리아가 해상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 협력과 국제 공조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 장관은 베냉 해상에서 피랍된 우리국민 5명이 석방(7.24.)된 후 나이지리아 정부의 지원으로 무사 귀국(8.23.)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서아프리카 해적 피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리국민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예마 장관은 한국 정부가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증진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서 나이지리아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여타 연안국을 포함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온예마 장관이
지난 7월 18일 코로나 19 양성판정 후 3주간 격리치료 끝에 8월 12일  완치 판정을 받고 업무를 재개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면서,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예마 장관은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및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나이지리아에 총 8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30만불 양자 지원, ▵유엔 인도지원조정실 국별공동기금(OCHA CBPF) 50만불)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에 나이지리아와 한국 모두 입후보한 것을 양 장관이 언급하며 두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하기를 바란다고 하고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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