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은 중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학기 광주형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18~21일 나흘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동부교육지원청 광주형자유학년제 컨설팅단’을 구성해 권역별 소규모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컨설턴트 메일 및 SNS 등을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자유학년제 운영의 어려움을 실시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2학기 광주형자유학년제 컨설팅은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1학기 광주형자유학년제 운영 사례 및 문제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에서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및 주제선택, 예술체육활동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해 광주형자유학년제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교 담당교사는 “코로나19로 1학기에는 학생 선택권에 따른 체험활동 참여에 제한이 있어 아쉬웠지만, 2학기에는 온·오프라인 병행 일반 교과와 연계한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추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2학기에도 다양한 형태의 광주형자유학년제의 운영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