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본관 4층 다목적실과 건강드림센터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군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 혈액원이 공동 개최했다고 알려졌다.
현장에서 간단한 사전검사를 받은 139명 중 최종 94명이 적합자로 판정돼 헌혈에 참여했다. 군민, 공직자, 국군장병, 관계기관 등이 한마음으로 동참했으며 특히, 젊은 연령대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 의료시설,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