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5일 수도방위사령부 부대가 있는 땅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SBS의 ‘국방부-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수도방위사령부의 예하 부대가 있는 땅을 활용해서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두 장관 간) 면담은 용산공원 등 국방부와 국토부 간 일상적인 업무를 협의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SBS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서울에 있는 군부대 땅을 활용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더 늘리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도방위사령부의 예하 부대가 있는 땅을 활용해서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