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공장에 불…2시간 만에 진화

포스코 "수리 중, 생산 차질 없어"…검은 연기 치솟아 주민 신고 잇달아

등록일 2020년06월13일 20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3일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공장은 현재 수리 중인 곳으로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로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경찰,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함께 헬기 1대와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500여㎡) 일부 생산설비를 태우고 오후 2시 37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발화 초기 시뻘건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자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가 이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장 내 플라스틱(FRP)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났다"며 "설비를 수리 중인 공장이어서 생산에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소둔산세는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생산 공정이다.

 

소둔은 내부 변형력 제거를 위해 적당한 온도로 가열 후 천천히 냉각하는 것이고, 산세는 금속을 산성 용액에 담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표면처리 공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황산 탱크 폭발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사실과 다르며 관계기관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