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광주시 광산구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대출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산구, 기술보증기금과 3자협약으로 기술혁신중소기업 및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구 소재 중소기업에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최소 0.7%p 금리감면을 통해 기업에서 3% 초반의 금리로 협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하여 고객이 보증기금에 부담하는 보증료에 대한 부담도 덜어줬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최근 '코로나19' 피해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했으며, 5월 광주 광산구 소상공인의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을 위한 광산경제백신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피해자금 신속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직원 40여명을 직접 파견해 업무지원을 하고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