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차 시·자치구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 ▲노사상생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대대적인 투자유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세계화 ▲광주전남 상생협력 등 올해 20대 핵심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또 이용섭 시장 주재로 당면 현안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정의로운 광주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 추진’에 대해 치구의 협조를 요청했다.
자치구는 ‘광주시 기초연금 비용부담 조례 전부개정 건의’와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 위한 거버넌스 구성 건의’ 등 2건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들 안건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해당 자치구 협의를 거쳐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년6개월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소득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