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 소상공인·영세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구는 1억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구 출연금의 15배인 15억 원 범위 안에서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소상공인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상은 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이다. 특례보증을 받는 업체는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5년 간 대출을 보장받는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저금리(3~4%)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평균보다 저렴한 0.8%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광주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 치매환자 돌봄 물품 지원
광주 서구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이며, 등록되지 않은 환자는 신분증·진단서 등을 들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치매환자에게는 매달 기저귀·물티슈가 제공되며, 1년에 2차례 바디로션·방수매트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할 경우, 보호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