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31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5대 구정운영 방향인 ▲일자리민생경제 ▲도시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참여자치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구정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내가 구청장이라면 동구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분임별 자유토론과 토의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분임조들은 폭염 및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대책,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고질적 주차난 문제해결 등 현안업무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를 초청해 ‘이웃이 있는 마을’을 주제로 교양강연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동구는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동구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구정발전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