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주민생활 불편사항의 신속·정확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북구는 27일 "관내 2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불편 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불법 쓰레기, 이면도로 파손 등 주민 불편사항 실시간 접수·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본부를 설치한 북구는 27개 동에도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 주민신고 접수와 사전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신고처리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등 생활불편사항, 이면도로·보도 파손, 교통시설물 등 도로교통 시설물 정비 및 위험 시설물 등이다.
주민신고와 취약지 사전 순찰을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파악해 경미한 사항은 동 생활불편 신고센터가 처리하고 처리가 어려운 경우 구청 담당부서에 내부전산시스템(새올행정)을 활용, 실시간 통보한다.
구 담당부서에서는 접수받은 불편사항을 기동처리반 등을 통해 3일 이내 처리하고 그 결과를 해당 동과 민원인에게 통보하게 된다